한국은행은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투자 허가신청서류의 양식변
경과 사후관리보고서의 축소 등 해외투자 허가업무의 간소화 방안을 마련
해 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해외투자를 제때 할 수 있도록 신청서류 간소화
해 신청서류 작성요령 및 작성예시자료 발간.배포 계획, 내용변경 허가의
처리기간 단축, 사후관리보고서 축소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사업계획서 내용 중 작성 때 오류가 잦은 생산계획 및 판매계획을 작성
이 쉽게 바꾸고 추정손익계산서는 작성항목을 양식에 구체적으로 명시했
으며 경미한 사항의 내용변경에 대해서는 처리기간을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되 가급적 당일중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앞서 해외투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월 중순부터 매일
한차례씩 해외투자 절차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허가업무 처리기간을 종전
보다 단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