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개 완성차업체들의 지난
달 수출실적은 4만2천9백10대로 작년 같은달(3만3백20대)에 비해 41.5% 늘
어났다.
내수판매는 11만92대로 작년 같은달(9만2천34대)에 비해 19.6%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출과 내수를 합한 7개 자동차회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15
만3천2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이처럼 큰폭으로 늘어난 것은 작년부터 현대의 경우 아시아 중
남미지역, 기아는 서유럽 중남미지역 등 새로운 해외시장을 많이 개척,판
로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