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메이커인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고객지향경영운동을 펼치는 한편
주방가구연구소를 확대개편한다.

이회사는 3일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고객지향경영운동(Focus 500)을 추진키로 하고 사내에서 대대적인
의식개혁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FOCUS500운동은 향후 이회사의 경영및 영업활동에 모두 적용되며
기본방향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력향상과 고객을 위한 신뢰받는
기업이미지구현등으로 돼있다.

에넥스는 이운동을 위해 행동지침5백개를 마련,전사원들의
의식개혁운동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회사는 또 주방가구연구소를 확대개편,연구인원을 종전의 15명에서
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연구소는 부엌가구의 다양화 고급화에 부응,신제품개발및 신소재
공장자동화 인테리어분야등을 중점연구할 계획이다.

에넥스가 의식개혁운동과 연구소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지향의
경영활동과 기술혁신을 통해서만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유재회장은 "상호를 오리표에서 에넥스로 바꾼것이 성공적으로 분석돼
이번에 제품력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지난해 20년간 사용해온 상호 오리표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