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각종 농수산물가격 안정기금의 대출금리를 연 8~10%에서 연 5~8%
로 대폭 인하됐다.
2일 농림수산부는 지난달 26일 공금리인하조치에 따라 지난 1일자로 농
수산물가격 안정기금의 대출금리를 2~3%포인트씩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농수협 및 유통공사의 공판장출하촉진사업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연 10%에서 5%로 내리고 수출촉진을 위한 수출수매지원사업은
연 8%에서 5%로 대폭 인하했다.
또 비축수매지원사업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지정도매인의 출하촉진사업에
대해서도 대출금리를 연 10%에서 8%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농협 10억원 수협 27억원 수출업체 13억원 등 연간 약
91억원의 금리부담이 줄어 농수산물수급과 가격안정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림수산부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