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본 중국의 정부고위관계자들이 금융분야의 상호협력방
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환균재무부제1차관보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대장성차관,중
국 재정부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개방및 금융자율화에 대한 일본의 경험을
중점 연구하는 한편 3개국이 금융분야에서 상호협력할수있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은 이달말이나 4월초로 예정된 3단계 금융시장 개방계획의
작성을 앞두고 일본의 자문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일본정부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등 금융
기관의 상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중국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에 대해 선진국 금융기관과 같은 특혜조치를 부여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