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5일 새정부출범을 전후해 변칙외상거래에 의한
초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사자"주문을 낸후 결제대금을
제때에 내지않아 발생하는 미수금은 지난달26일현재 1천2백71억원으로
23일의 9백42억원보다 사흘동안 3백29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미수금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새
정부출범후 주가가 크게 오를것으로 기대하고 단기시세차익을
겨냥,변칙외상거래에 의한 단타매매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정부출범후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정리매물출회로 장세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이 "사자"주문을 낸후 3일째 되는날까지 결제대금을 내지않을 경우
증권사들이 다음날 곧바로 주식을 처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