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6일 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 통일원장관겸 부총리이하
새 내각 각료 23명과 안기부장의 명단을 일괄 발표한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조각에서 현직 각료의 유임은 전원 배제하는등 새 인
물의 발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장엔 군 및 검찰 출신을 피해서 인선하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팀은 통상전문가등 실물경제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꼐 현직 차관급 인사의 발탁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여성각료의 진
출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재 공노명외교안보연구원장이 안기부장과 외무장관에 같이 거
론되고 있고 황병태, 한승수 전의원과 이형구 산은총재등이 경제부총리 및
경제각료로 거명되고 있다.

박희태 민자당대변인은 법무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
다.

이외에 남재희 전의원이 문화청소년부 혹은 공보처장관에, 한완상서울대교
수는 사회부처 장관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