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신용카드에 이어 엘지신용카드도 카드론금리를 내리는등
신용카드회사들이 금리를 다투어 인하하고있다.

25일 엘지신용카드는 1천만원까지 대출되는 카드론의 이자율을
1~3%포인트인하,오는3월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엘지카드는 회원의 카드이용실적과 신용도에따라 일반회원과 우수회원으로
구분,일반회원에 대해서는 1~2.5%포인트,우수회원은 2~3%포인트까지 금리를
내리기로했다. 종전에는 회원구분없이 일률적으로 연18~19%로 적용돼왔다.

2백만원까지 대출되는 소액론 금리도 1%포인트 내려 연18%로 시행한다.

이번 카드론 금리인하로 일반회원은 연16.5~17%,우수회원은 16~16.5%의
금리를 적용받게된다. 수수료는 종전의 1%에서 0.5~1.5%까지이다.

엘지카드는 대출절차도 간소화,인감증명제출을 폐지하고 일부우수회원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인설정도 면제키로했다.

한편 국민카드는 국민은행과 협의,3월중 팩터링금리와 카드론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며 외환카드도 3월중 금리인하를 추진중이다.
삼성신용카드는 카드론금리인하를 모색중이고 비씨카드도 금리수준등 다른
요인을 감안,인하시기등을 신중히 검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