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NEC(일본전기)도시바(동지)히타치(일립)등 일본
반도체업계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인 2백56메가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

2백56메가D램은 현재 주종인 4메가에 비해 64배의 기억용량을 가진 것으로
대량의 화상정보를 취급하는 멀티미디어기기등의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백56메가D램의 크기는 가로13.6 ,세로 24.5 이고 약3억개의
트랜지스터(소자)와 2억7천만개의 주변소자가 들어있다.

소비전력은 64메가D램의 약4분의1에 해당하는 1백15밀리와트이며
처리시간도 30나노초(1나노는 10억분의1)로 초고속화 했다.

NEC와 도시바 히타치등 일본반도체업계는 오는 96년부터 수요자들에게
2백56메가D램 시제품을 공급한뒤 98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