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전국구의원인 정장현 최영한의원이 18일 탈당,국민당의 와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후속탈당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원과 최의원은 이날 오전 광화문당사에서 회견을 갖고
"정주영전대표가 탈당한뒤부터 탈당문제를 놓고 고심해왔다"며 "당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당의 의석은 24석으로 줄었다. 한편 김두섭의원이 19일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다 김효영 변정일 김해석 송광호 조순환
이건영의원등도 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국민당의 원내교섭단체유지가
힘겨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