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리시험을 치른 학생은 경찰에서 밝혀진 14명외
에 11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7일 광운대 한양대 덕성여대 고려대 병설보건전문대등 4개 대학
에 대해 지난4일부터 13일까지 입시관리실태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
등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한양대 8명, 덕성여대 1명, 고려대병설보건전문
대에서 2명등이 대리시험 치른 것을 적발했다.

또 광운대에서는 92.93학년도에 교직원자녀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 특혜
입학시킨외에 모두 71명으로부터 70억6천만원을 부정수수하여 총장명의로 관
리해온 사실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