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는 16일 간사회의를 소집, 지난 1월4일 출범이래의 활
동을 총결산하고 임무를 완료.
정원식위원장은 이날 인수위의 활동을 결산하며 "나름대로 차기대통령
의 국정개혁구상, 통치이념의 확산에 기여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정
권인수.인계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설치령이 아니라 관계법을 제정,
활동의 근거를 두어야할 것"이라고 제시.
정위원장은 이와함께 다음번의 정권인수.인계시 <>전권교체기의 공백
을 막기위한 차기각료 내정자들의 인수업무 참여, <>통치권인수.인계시
점의 조정등을 제안. 신경식인수위대변인은 이와관련, "인수위는 제한적
여건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정부예비비로 배정된 인수위경비
5억4천만원중 약1억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88년의 6억6천여만원에 비해 크
게 줄어든 수치"라고 자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