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16일 이혼서류를 작성하던중 말다툼끝에 수술용
칼로 부인을 찌른 인천 J병원 원장 우대석씨(51.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102의2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15일 밤 11시께 자신의 집 거실에서 부인 김
모씨(47)와 함께 합의이혼 서류를 작성하던중 김씨가 "왜 서류에서
''합의''라는 단어를 빼느냐"고 따지자 김씨의 어깨와 옆구리등 10여군
데를 길이 20cm 가량의 외과수술용 칼로 그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
힌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