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집행위의 덤핑실사팀이 내달초 태국 말레이지아 터키등지에 있는 삼성전
자 금성사의 컬러TV공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13일 전자공업진흥회에 다르면 이번 EC측의 현지조사는 원산지규정의 준수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만약 조사결과가 불리하게 나올 경우 이들
해외공장의 대EC수출은 전면중단되거나 대폭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EC집행위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한국등 6개
국의 중대형 컬러TV에 대한 덤핑조사에 착수했으며 국내 가전3사를 비롯한
전자업체들은 지난 1일 덤핑조사개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