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현승종국무총리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
를 열어 통일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서 의원들은 미국클린턴행정부출범과 우루과이라운드(UR협
상등 급변하는 통상질서에 따른 대응책과 함께 <>일본군사대국화에 대한
대비책 <>통합군제추진의도 등을 집중 다뤘다.
박정수의원(민자)은 "일본이 플루토늄을 대량반입하는 등 핵강대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전범국으로써 유엔 안보리상임이사
국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로 다가왔다"며 이에대한 정부입장을 물었다.
강신조의원(민자)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대한 정부의 견해표명과 협
상이 지연될 경우 미국의 금융지적소유권 쌀을 포함한 농산물에 대한 개
방압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등에 대한 정
부의 대처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