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는 9일 LCD(액정표시장치)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일본
카시오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는 기술도입계약에서 카시오사로부터 LCD의 TN급(시계및 전자기기
표시판)및 STN급(PC스크린)제조기술과 공업소유권등을 제공받는 대신
1억엔의 착수금과 순매출액의 2%에 상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지급키로했다.

지난해 7월 국내LCD메이커인 태석디스플레이테크를 합병,이 분야에 진출한
한국전자는 기술도입외에도 앞으로 3년간 3백억원을 투자해 TN및 STN급
LCD매출액을 올해 1백50억원에서 95년에는 3백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생산된 LCD의 80% 이상을 일본등지에 수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