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동구권국가들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경
제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워싱턴의 경제컨설팅 기구인 프랜에콘은 최근 발간한 전망보고서에서 폴란
드 헝가리 체코등 동구권 국가들이 금년 한해동안 3-5%의 경제성장율을 보
일 것으로 내다봤다.

프랜에콘은 이 보고서에서 "각종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동구권의 경제침체
는 작년에 바닥권에 도달했다"고 지적하고 "올해에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
나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랜에콘은 이들 3개 국가외에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등도 전년수
준 내지 소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