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수익률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데에 별다른 이견은 없는
양상이다.

최근의 수익률하락추세를 보면 단기급락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으로 다소
조정을 거치며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일관된 하락세를
나타내고있다.

이에따라 증권업계에서는 회사채수익률이 사상최저치인 지난86년4월의
연12.2%(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고있
다.일부 증권사는 연11%대 진입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

채권수익률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는 풍부한 시중자금사정은 이번주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월중 총통화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4.2%(말잔기준)증가하는데 그쳐
통화관리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 2월이 전통적인 자금비수기라는
점도 시중자금사정호조를 기대할수 있게 한다.

더욱이 금융당국의 금리하향안정화의지로 비춰볼때 4천여억원으로 추정
되는 오는11일의 원천세납부는 자금사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의 주매수기관으로서 최근 수익률하락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투
신사들은 지속적인 매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