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의 수익구조가 바뀌고있다. 단자사의 고유업무인 기업어음할인및
매출에 따른 예대수익은 줄어들고있는 반면 유가증권이나 콜중개부문수익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단자사의 92사업연도상반기(92.7~92.12)중
총영업이익은 1천9백9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중 예대수익은 3백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8.1%나 감소,총영업수익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47.6%에서 15.1%로 뚝떨어졌다.

CMA(어음관리구좌)수익 무역어음수익등을 포함한 단자부문총수익도
1천3백30억원에 그쳐 전년동기보다 6.0% 감소했다.

그러나 주식매매익등 증권부문수익은 78.1%나 늘어난 1백66억원을
기록,점유율이 4.7%에서 8.3%로 뛰어올랐다.

콜부문이익은 4백99억원으로 6.0% 증가했다.

단자관계자들은 지난해하반기중 시중실세금리가 2~3%포인트 하락한 것이
단자사예대수익감소의 주요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올들어서도
금리하향안정세가 이어져 단자사의 예대수익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