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주식을 매각하면서 2월과 3월의 주가
는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대신증권은 "3월결산 기관투자가 결산대책의 증시영향"을 통해 2월과
3월의 주가는 3월결산법인인 증권 보험 투신사 등의 이익실현을 위한
매매가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주식이 대형주에 편중됨에 따라 이
기간동안 대형주의 주가하락폭이 중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관이 이익실현을 위해 활발한 매매전략을 펴면서
최고주가대비 최저주가의 격차도 줄어들어 2월과 3월에는 월간
투자수익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지난 90년의 경우 월간 주가상승률은 1월 마이너스1.37%,2월
마이너스2.74%,3월 마이너스4.68%로 결산기에 다가갈수록 하락폭이
심해졌으며 91년에도 2월에는 걸프전이 끝나면서 주가가 6.80%가 올랐으나
3월에는 2.61% 하락했고 92년에도 1월 9.02%,2월 마이너스11.4%,3월
마이너스2.31%를 각각 기록해 어김없이 2월과 3월에는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하락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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