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오전 경기도안양시 안양신경외과 입원환자 사망사건을 수사중
인 안양경찰서는 30일 이 병원 원장 김신태(42)씨를 업무상 과실치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장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10분께 자신의 병원에
입원중이던 환자 김만성(80)씨의 뇌졸중 증세가 악화됐으나 병원직원들이
문을 잠근 채 모두 퇴근해 버리는 바람에 산소공급.심장충격치료 등 필
요한 응급조처를 할 수 없어 관상동맥경화 및 협착증으로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