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삼미기업 산업 스파이 사건과 관련, 디스켓을 훔친
호주인 릭 보튼씨(47)를 26일 절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보튼씨는 "오우라사로부터 돈을 받고 디스켓을 훔치지 않았다"
며 "디스켓을 훔칠 의사가 있었으면 이를 복사해 가져갔을 것이며 보관
중인 디스켓을 반환하려 했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