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1차대회 여자부패권을 놓고 대회3연속우승을
노리는 호남정유와 라이벌 현대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번경기는 양팀이 현재 모두 8전승무패를 마크하고있는데다 라이벌전으
로 공격파워(현대)와 조직력(호남정유)대결의 양상을 띠고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호남정유는 지난8회대회최종전이후 30연승을 마크,명실상부한 여자배구
최강으로 대회3연속패권을 장담하고있는 상태.

이에반해 지난8회2차대회에서 호남정유에 일격을 당해 25연승행진을 마
감해야했던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는 현대는 이번경기를 설욕의 호기로
보고 전의를 불태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