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상에 따른 차량유지비의 증가와 경기침체의 지속 여파로연료비가
적게드는 배기량 800~1,300cc급 경차 또는 소형차가 많이 팔리고 있다.
동시에 중상류층이상 소득계층에 의한 고가의 지프형 차 구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00cc급 티코 내수판매량은
전해에 비해 약2만8천대가 늘어난 5만9천5백22대로 증가율은 87.3%에 이
르렀다.
1,100~1,300cc급 프라이드도 12만6천2백64대가 팔려 전년에 비해 판매
량이 14.9% 늘어났다.
지난해 1,000~1,500cc미만 소형차판매량이 54만5천75대로 전년대비 13%
늘어났고 1,500~2,000cc미만 중형차가 20만9천2백80대로 전년대비 3% 줄
어든 것에 비하면 1,300cc이하 소형차의 판매증가율은 매우 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