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대우증권)와 홍순화(제일모직)가 3승으로 탁구국가대표 상비군
2차선발전 조 선두에 나섰다.
김택수는 14일 기흥 동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2조 경기에서
이태영(경기대) 이상묵(동아공고) 이세돈(동남중)을 각각 2-0으로 가볍
게 물리치고 순조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1조의 유남규(동아증권), 3조의 강희찬(대우증권), 4조의 이철승(제일
합섬), 5조의 현정식(대우증권), 6조의 최광운(상무), 7조의 이상준(제일
합섬), 8조의 추교성(동아증권)도 이날 예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각
각 조 선두에 나섰다.
여자부에선 4조의 현정화(한국 화장품)가 불참한 가운데 5조의 홍순화
가 이상경(외환은행) 방지영(안산시청) 이상이(이일여고) 등을 2-0으로
가뿐히 제압하고 3승으로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