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동가격은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4월인도물가격이 전날보다 t당 80파운드떨어진 1,438파운드에 마감됐다.

최근 국제동가격은 중국의 투자패턴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이날 중국의 투자가들은 동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판단,매도로 돌아서
가격하락을 선도했다. 중국의 매도주문에 따라 다른 기관투자가들도
잇따라 매도세에 가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동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탈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이날 발표된 LME비철금속재고량은 다른 품목이 모두 늘어난데 반해
동재고만이 9,400여t줄어든 30만5,475t을 기록했다. 올들어 동재고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는 주로 중국의 매입에 의한 것으로 분석기관인 GNI는 중국이
지난주에만 8만5,000t을 구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오는 2월에는 칠레의 주요동광산에서 파업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나돌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커피선물가격은 최대생산국인
브라질수출항에서의 파업소식에 따라 크게 올랐다.

3월인도물은 파운드당 2. 30센트 오른 71. 55센트에 거래됐다.

[나이트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