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가격대가 중저가주에서 상향조정됨
으로써 전체종목가운데 2만원미만가격대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7일
현재 79%로 1개월전의 82%보다 축소되는 한편 2만원대 종목의 비중은13%
에서 16%로 확대되는등 3만원미만주식들이 최근들어 뚜렷한 가격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3만원이상의 고가주 비중은 7일현재 4%로 1개월전과 비교해 변
화가 없어 고가주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매수세가 중저가주에 집중되는것은 주가상승시
저가주들의 투자수익률이 높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 투기성 주식매입이
많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어 고객예탁금의 증가를 수반하는 금융장세
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장세가 쉽게 냉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