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아침 이기택대표최고위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단배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대표는 신년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은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좌
절을 딛고 올해는 야당승리를 위한 전진의 시작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정통야당인 민주당에게는 새로 출발하는 정부에 대해 비판과 견
제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때로는 싸워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돼
있다"며 "더욱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이대표는 동교동으로 김대중전대표의 자택을 방문, 새해인사를
했으며 단배식을 마친뒤에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