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사정 악화와 함께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 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1%포인트 오른 연14. 20%와 연14.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1,503억원으로 많은데다가 증권사들이 자금악화로
인해 상품으로 보유할 여력이 없어 수익률이 높게 형성됐다.

매물이 다소 많았으나 수익률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투신사 은행
생보사등의 대기매수세들이 몰려나와 매물을 오전중에 모두 소화했다.

거액RP(환매채)1개월물은 연19%선의 수익률에도 다 팔리지않았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정부투자기관의 연말자금인출이 계속되며 심한
자금부족을 겪어 1일물 콜실세금리가 연20%안팎에서 형성됐으나 자금수요를
채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