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개방과 더불어 올해 새로 등장한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외수증권)의 총설정액은 한도의 68%인 4억8백만달러에 그쳤다.

한국투자신탁은 24일 외수증권 코리아 라이징 트러스트(KRT)초기출자금
2천만달러가 국내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한투는 26일 KRT를 설정,이날부터 국내 주식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자본시장 개방원년인 올해 만들어진 외수증권은 11개에 금액으로는
4억8백만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이같은 외수증권 발행규모는 재무부가 투신사에 허용한 총설정한도
6억달러의 68%에 이른다.

투신사별 외수증권 설정규모는 대한투신이 1억달러의 NKT를 비롯 DST DIIT
KEGT등 4개에 2억3백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투신은 KFT KST KOT KAAIT GKT KRT등 6개외수증권에 모두
1억5천5백만달러의 해외자금을 끌어들였다.

국투는 SHT 1개(5천만달러)에 불과,3대투신사중 가장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