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끝나면서 배추 무 마늘등의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대한상의가 내놓은 지난 1주일(12월17-24일)간의 물가동향에 따르면 보리
쌀 배추 상추 달걀 김 사과 배등이 올랐으나 그밖의 품목은 가격변동이 없
거나 내렸다.

잡곡류의 경우 보리쌀이 광주에서 물량감소로 40kg(도매)에 1,000원 오른
30,000원에 거래됐으나 콩 팥 찹쌀등은 내렸다.

채소류에서는 배추가 공급부족으로 1포기에 100-200원 상승한 1,300-1,500
원, 상추도 같은 이유로 375g에 300-400원이 뛴 1,000-1,300원에 팔렸다.

달걀은 서울 대구 광주등 대도시에서 공급이 달려, 10개(도.소매) 20-50원
이 올라 650-750원, 김도 찾는 사람이 많아 100장(도매)에 500-700원이 뛴
4,000원에 거래됐다.

전주에 강세를 보였던 과일류는 이기간동안 오름세를 지속, 사과(부사)가
수요증가로 15kg(1상자 도매)에 1,000-2,000원 오른 14,000-16,000원, 배도
1,000-3,000원이 인상된 21,000-25,000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