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수기를 맞은 고려인삼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이 크게 뛰고
있다.

2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선물수요가 크게 늘어난 고려인삼 6년근의경우
15편과 25편짜리가 최근들어 3백g당 9천원씩 급등,6만3천원과 6만원을
형성하고있다. 그나마 시중 재고가 거의 바닥나 수요자들이 구득난을
겪고있다.

또 8편과 10편짜리도 3백g당 1만1천원씩 뛰어 7만3천원과 6만8천원을
호가하고 있으나 물량이 없어 실질적인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다.

선물용수요로 인기가 있는 6년근이상의 인삼물량이 이같이 달리자
5년근짜리에 대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15편과 25편짜리가 3백g당 5천원씩
올라 4만5천원과 4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이는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홍삼 생산용으로 햇인삼을 1백% 수매,지난해
생산된 묵은인삼만이 거래되고 있었는데 최근 연말수요가 일면서
시중재고분이 소진된데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