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의 복합운송회사인 산규(산구)사가 오는 94년
부터 한국과 중국간 화물을 수송할 해운사업에 나선다.

산규는 22일 오는94년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양국의 해운회사들과
제휴,한국과 중국연안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해상수송루트를 개설할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육한 화물을 내륙으로 수송하는 육해복합일관수송체제도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규는 한국내 현지법인의 설립후보지로 부산 마산 인천을 꼽고있는데
현지법인은 통관업무 항만하역및 한국내트럭집하배송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중간화물수송은 한국의 부산 마산 인천과 중국의 상해 천진 대연 청도
광동등 연안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노선과 여러항구를 순회하는 루트를
설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