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최근들어 대구지역 업체들의 부도가 다소 진정기미
를 보이고 있으나 1백만원미만의 소액어음부도는 오히려 늘고있다.

이는 중소업체들이 거액어음의 유통이 어려워지자 소액으로 나누어
발행한데 따른것으로 지난8월이후 더욱심해지고있다. 22일 지역업계에
따르면 섬유.건설.유통업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액어음의 경우
할인과 융통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1백만원미만의 소액으로 발행해
유통하고있다.

이에따라 지난8월이후의 부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속어음의 장수기준
부도율은 지난1월의 1.64%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달에는 3.5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