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윤관 위원장은 개표초반 방송3사들의 속보경쟁으로 각 방송사
집계 수치가 차이를 보이자 전국 3백8개 개표소에 관할 선관위원장의 공식
발표 외에는 집계 상황이 보도되지 못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13대 대선때와 같은 컴퓨터 부정집계 시비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미 방송사들 간에 각 지역 선관위의 공식발표 수치만 보도
키로 합의했을 뿐 아니라 선거법 자체에도 선관위의 발표에 앞서는 사전보
도가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