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18일 오전 9시30분께 부산시 북구 주례동 주례시장
부근 경부선 철길을 무단횡단하려던 이외주씨(85.여.북구 주례1동 374-2)
가 열차의 경적소리에 놀라 넘어지면서 뇌진탕을 일으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이씨가 주례새마을금고에 설치된 주례1동 제2투표소에서
혼자 투표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건널목이 설치돼 있지 않은 철길을 건너
려다 이를 발견한 부산발 대구행 무궁화호 열차에서 경적을 울리자 이 소
리에 놀라 넘어지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