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지난 8월28일부터 투표일 하루전인
17일까지 모두 1천7백54건에 2천9백29명의 선거사범을 적발, 이중 1백
25명을 구속하고 1천5백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나머지 1천3백4명은 계
속 수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단속실적은 13대 대선운동기간의 4백49건, 7백29명(구속 1백21
명)에 비해 피적발된 사람의 수가 4배가량에 이르는
것이다.
이번 대선기간에 형사입건 이상의 조치를 받은 선거사범수를 정당별로
보면 국민당 6백48명(구속 48명) <>민주당 1백71명(구속 3명) <>민자당
72명(구속 3명) <>새한당 3명(입건) <>신정당 4명(입건) <>무소속
7백27명(구속 71명) 등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