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 출-퇴근 주민들의 자정이후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동해운수-범양운수 등 3개회사 8대의 심야 좌
석버스가 서울 신촌에서 수색을 거쳐 고양시 화전-사당동-일산신도시까지
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자정이 넘어 서울 불광동 등지에서 일산신도시로 귀가하는 주
민들은 심야 좌석버스 운행이전과 마찬가지로 일도 제대로 못본채 서둘러
귀가하는가 하면 속칭 총알택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원당이나 일산 구시가지 등으로 들어가는 원주민들은 신도시에서 택
시를 갈아타야 하지만 심야에는 택시도 많지않아 20-30분씩 기다려야 하는
등 자정이후의 귀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