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와 광고단체사보기자들의 모임인 광기회는 16일 92년도 광고계
10대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광기회는 총선과 14대대통령선거로 약500백억원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정치광고의 급증소식을 톱뉴스로 올려놓았으며
ABC(발행부수공사)제도시행불발과 중소광고회사연쇄부도등을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1정치광고급증=총선과 대선등 정치적이벤트가 연속 이어지면서 정책광고등
각정당의 정치광고가 급증.

2ABC제도시행불발=지난7월부터 실시키로 했던 신문부수공사가 신문협회
판매협의회의 잠정보류결정으로 무기연기.

3중소광고회사연쇄부도=연초 중견광고대행사인 리젠시의 부도이후 5개사가
잇달아 부도를 냈으며 서일기획등 5개사가 수지악화로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

4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공포=프로그램공급업에 대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허용.

5광고업 독자업종으로 분류=지난1월부터 표준산업분류의 세분류에서
소분류로 격상,광고산업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혜택근거가 마련됨.

6소비자보호법논란=광고의 매체 횟수 비용을 제한할수 있도록 한
소비자보호법개정안 입법예고에 광고관련단체반발.

7자동차.세제.세탁기광고비급증=고농축세제시장의 선점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비가 급증,자동차의 경우 기존광고회사를 교체하거나
광고활동을 대폭강화.

8그린마케팅붐=환경에 대한 관심고조로 기업들이 환경보전에 초점을
마추고 이를 광고에 적용하는 사례증가.

9광고업계 사업다각화활발=대전엑스포참가등 이벤트.프로모션기능을
강화하고 유선방송등 뉴미디어사업에 참여.

0광고대회,유공광고인서훈=광고업계사상 처음으로 유공광고인에게
국민훈장수여.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