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법무장관은 14일 제14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각종 불법행위와 집단행동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특히 개표결과에 불만을 가진 후보자쪽의 개표소 난입농성 등 투.개표과
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불법사례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라
고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 지시에서 특히 <>투표함 또는 투표지를 훼손.은닉.탈취
하는 행위 <>개표소 점거.농성행위 <>투.개표소 난입행위 <>투표소 주
변에서 특정후보의 지지.반대를 선전하는 행위 등 10개 유형을 중점단속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