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명보험회사들의 국내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메이지생명관계자는 지난 11일 재무부
를 방문, 국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를 허용해 줄것을 요청했다.
메이저생명측은 그동안 대한생명에 차장급 직원을 상주시켜 왔는데 최
근 국내보험시장이 빠른 속도로 개방돼 외국보험사의 진축이 활발해지고
보험관련정보가 상당수준 이상 축적됨에 따라 주재사무소의 설치를 서두
르고 있다.
메이지생명의 국내 주재사무소는 보험영업이나 투자활동은 할 수 없으
나 보험시장에 대한 정보수집과 본사와의 업무연락 등을 하면서 향후 지
점 및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