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이 내년 3월부터 중국 청도에 면방적 2만추,마방적 3천추규모의
현지공장을 건설한다.

이상열 대농사장은 지난 12일 중국현지에서 청도시 제13면방직창과
공장부지및 부대시설에 대한 임차계약을 맺고 앞으로 50년동안
1만6천여평의 공장부지를 임차,모두 2천만달러를 단독투자해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를위해 곧 현지법인인 청도대농방직유한공사를 설립,내년 3월부터
청주공장의 설비를 이전할 계획이다. 대농은 이 공장에서 중국산 원면을
활용해 고급특수사등을 생산키로 했다.

대농은 이 공장건설이후 94년까지 면방적시설규모를 5만추까지 늘리고
제직 편직 염색가공 봉제에 이르는 수지계열화된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