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신정당후보는 이날 대구의 대구백화점앞과 부산의 부영극장및
부산역앞 광장에서 잇달아 유세를 갖고 "이나라를 난국에서 구하는 유일한
대안은 세대교체로 젊고 강한 나라를 이끌어가는것을 선택하는것"이라며
지지를 호소.

박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국가장래를 망치는 철새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팽배해지고 있는 이때 또 한사람의 철새가 나왔다"며 새한국당 이종
후보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런 철새정치인을
몰아내고 새롭고 건강한 한국을 건설하자"고 역설.

박후보는 또 "양김씨와 정후보중 한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유지를 위해 내각제를 실시할것이 분명하므로 국민들이 직접 뽑는
대통령선거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이라고 주장하기도.

박후보는 이어 "2김1정이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길은 2김은
민주화공로자로 시대적 역할을 다한 인물로 기록되는 것이고 1정은
근로자의 피땀으로 거둬들인 돈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경제인의 윤리성을
회복시켜 노후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것"이라고 부연.

<>.대한정의당의 이병호후보는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한 연설회를갖고 "국민의
뜻에 따라 종처럼 열심히 일할 각오가 돼있는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

이후보는 "우리나라가 선진국들과의 경제대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입국을 다지는 데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다시 시작해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지렁이"에서 "아시아의
용"으로,더 나아가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