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 당선자는 12일 차기 행정부의 백악관 비서실장에
토마스 맥라티 정권인수단 부단장을,상무장관에 로널드 H 브라운 민주당
당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클린턴 당선자의 오랜 친구이며 사업가인 맥라티씨는 아칸소주 주의원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정권인수 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데 그의
비서실장 기용은 의외의 선택으로 보인다.

클린턴 당선자의 조각에서 첫 흑인장관이된 브라운 당의장은 4년전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수년간
민주당 진보파로 활동해 왔으나 일본 회사들과 아이티 독재자 장 클로드
뒤발리에를 위한 로비활동을 한 경력도 있다.

국무장관에는 워런 크리스토퍼 전국무차관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