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의 미국측 파트너인 제너럴다이내믹스(GD)사
전투기사업부문이 록히드사에 매각된 것과 관련,한국측 주계약업체인
삼성항공은 12일 GD사의 공장처분에 구애받지않고 KFP사업은 차질없이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항공의 KFP사업담당자는 "록히드사가 GD사의 전투기공장을 인수함에
따라 KFP사업의 미국측파트너가 록히드사로 바뀔전망이지만 기종이
변경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항공은 미국측 파트너가 변경됐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GD의
포트워드공장에 기술인력을 파견하는등 예정된 KFP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