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고위급회담이 무산될 전망이다.

북한은 11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일정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거부한데이어 12일 남북화해 군사 경제 사회문화등 4개공동위원장명의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팀스피리트훈련재개결정의 철회를 촉구했다.

북한은 이 전통문에서 오는 15일까지 팀스피리트훈련재개결정철회를 다시
요구하면서 훈련을 강행할 경우에 초래되는 모든사태에 남측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해 고위급회담거부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