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매사절단 첫 내한...대기업총수등 12명 15일 입국

입력1992.12.12 수정1992.12.12

중국이 내년 3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가입을 위해 내수시장을 잇
따라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국상품 구매사절단이 처음으로 우
리나라에 온다.
12일 무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국의 대기업그룹인 광대집단총공
사의 공가제 부총경리를 비롯한 12명의 한국상품 구매사절단이 박찬혁
무공 북경무역관장의 안내를 받아 오는 15-2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그동안 대규모 중국 투자사절단의 방한은 잇따랐으나 한국상품을 구
매하기 위한 중국의 구매사절단이 우리나라에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구매사절단은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국내 주요기업들을 방문,
국산 TV와 VTR을 비롯한 가전제품과 카메라, 섬유 등 소비제품들에 이
르기까지 광범위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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