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의 골프모임중 원로부터 소장까지를 망라한 자랑스러운 토요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토요회는 1985년6월6일 한일골프클럽(현 태광클럽)에서 첫 모임을 한이래
매달 두번째 토요일에 풍우한설을 가리지 않고 연중무휴로 정기적으로 열려
올11월 현재 90회의 모임을 가졌으며 7년6개월의 연륜이 됐다.

토요회의 회원은 현재 88명으로서 회원 전원을 지면관계로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싱글핸디캡회원만도 김경철 김규복 김남진 김양일
김충진 나정욱 노세연 박수춘 박영립 박종범 박철우 소동기 신선길 심훈종
양기준 오혁진 우영제 유인의 이건호 이석조 이원형 이진호 임규오 임순철
차상근 홍기배 홍기징 홍순표변호사등 28명이며 전 회원의 3분의1에
해당한다. 그중 최강로핸디는 이진호변호사로서 핸디캡 2의 실력자이다.

회장은 초대 홍순표변호사,2대 필자를 거쳐 현재 김교창변호사가 맡고
있는데 부회장겸 총무간사 우영제변호사,재무간사 이동욱변호사,경기간사
이진호 김경철변호사 감사 신선길변호사등과 함께 토요회를 이끌어
오고있고 특히 총무간사를 겸직하고 있는 우변호사는 부킹 회운영등에
헌신하고있다.

여기에 태광클럽측의 이해도 커서 매달 모이는 회원수의 과다를
마다하지않고 회원들이 마음 편히 라운딩할수 있도록 주선해주고 있다.

토요회의 월례정기 모임에는 매달 전회원의 반수가까운 회원이 참석한다.
생활주변에 일어나는 환담을 나누고 변호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딪치는
어려운 법이론이나 소송진행문제등에 대한 조언을 얻는등 폭넓은 대화로
회원간의 정의를 돈독히 하고있다. 또 체력증진을 도모하면서 변호사로서
선후배의 화목에 커다란 가교역할을 하고있다. 그러기때문에 회원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달 두번째의 정기모임을 고대하고 즐겨 참석한다.

이러한 정겨운 토요회의 모임이 널리 알려져 많은 변호사들이
비회원이면서도 틈보아 참석하려 하고 또 입회신청이 잇달아 있지만
태광클럽측에 대한 운영면을 걱정하여 입회신청 허락을 미루고 있을
정도이다.

파란 하늘밑에 펼쳐진 탁 트인 시원하고 경치좋은 코스에서 마음껏 클럽을
휘두르며 손에 손을 맞잡고 라운딩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박수쳐주고 단점을
시정하여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젖어 하루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푼다.

변호사가 우리사회에서 활동을 계속하는한 이 자랑스러운 변호사들의
골프모임인 토요회는 영원히 그 자리를 굳히면서 체력증진에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선후배의 화목을 돈독히 하면서 날로 발전하여 가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