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는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연말선물수요가 일것으로 보고
3만~5만원대의 실용선물상품개발및 편리한 쇼핑분위기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월 예상매출을 지난해보다 29.5% 늘어난 1천4백60억
원으로 잡고 어린이용품 여가용품 생활용품을 중심으로한 60여만세트
의 중저가 차별화 선물세트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독자개발 명산품을 내세우는등 상품차별화에 치중하
는 한편 17일부터 선물수주센터를 운영한다.

12월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3% 증가한 7백억원(천호점제외)으로
세워놓고있다.

현대백화점은 성별.연령별선물세트에 대한 판촉을 강화,28.1%늘어난
7백64억원의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미도파와 뉴코아도 각각 5백11억원,6백21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해놓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