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10일 현재 서울 하늘의 아황산가스 먼지등 대기오염도가 WHO
권고치보다 2배가량 높은등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서울대기오
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이같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환경처는 내년부터 서울시내 전체 아황산가스배출량의 51%를
차지하는 유류의 황함유량을 벙커C유는 현재 1.6%에서 1%이내로,경유는
0.4%에서 0.2%로 낮춰 공급해 아황산가스배출량을 40%까지 감소시키기로
했다.

또 무연탄을 사용하는 단독주택의 난방연료를 경유 또는 LNG로 대체,아
황산가스예상배출량 4만5천 중 20%인 9천 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아황산가스오염도는 중기계획상 96
년목표오염도 0.033 을 93년에 앞당겨 달성하고 96년에는 WHO권고치인
0.021 까지 낮춰지게 된다.